오늘은 조던의적 가수분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참하게 가수분해 된 신발들..ㅠㅠ

일단 가수분해가 뭔지를 알아야하겠죠?

가수분해란,오래된 신발을 구매했거나 구매한지 오랜시간이 지나 착용해보면 신발 중창이

주저 않거나 분해되는것을 가수분해라 하는데,

컬렉터들에겐 가장 무서운 현상이죠..업템포 크리스마스 미시착 새상품을 280만원에 구매하고

발을 한번 넣은데 우지직한다면.....

상상조차 하기가 싫네요..ㅋㅋ

오리지널 모델의 가치와 실루엣이 아무리 멋지더라도 가수분해 우려가 있는 모델들은

소장 목적이 아니면 사실상 구매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만약에 착용을 목적으로 할때엔 복각 모델을 구매하는게 마치

관례처럼 되어있죠ㅠㅠ

어떤신발은 오래되어도 멀쩡한데 어떤건 왜 한번도 안신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인수분해가 될까요?ㅠㅠ

그 이유는 소재입니다.

소재는 크게 세가지로 분류가 되는데

첫번째는 PU,폴리우레탄 소재로 과거에 신발제조를 하는 기업에선

매우 유용한 소재였습니다. 제작자가 원하는대로 제품성형이 가능하고

그런 편리함때문에 중창에 에어백을 삽입해야하는 에어 맥스와

조던등에 대표적으로 사용되었죠

하지만 이소재는 가격이 비싸고 색안정성이 약해 쉽게 가수분해된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두번째는 EVA,이 소재는 1970년대 클래식 런닝화의 대부분에 사용된 소재이며

현재까지도 심플한 디자인의 런닝화에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가격이 싸고 충격흡수에 유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로스율이 높구 시간이 지나면서 소재의

반발력이 약해져 충격흡수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요.

세번째는 파일론인데, 이 소재는 현재 가장 많은 신발에 적용되고 있는 소재로서

과거 에어맥스에 PU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면 현재는 파일론을 이용하여

신발을 제도 할 수 있게 되었어요.쉽게말해 EVA를 한번 더 가공한 형태라 생각하시면되요.

가볍고 충격흡수가 우수하며 색안정성이 강해 현재 나오는 소재중엔

가수분해의 위험이 가장 적은 소재중 하나에요.

가수분해가 잘되는 신발의 예로는

Air Force 1

과거엔 셀렉터들이 포스만큼은 가수분해 걱정이 없는 신발이라 생각했었어요.

그럴수도 있었던게 포스 미드솔의 소재는 러버이고 이러버를 둘러 싸여 있는 안쪽소재역시

PU가 아니기 때문이였죠.

하지만 에어포스라는 신발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창에

에어백이 삽입되어 있는데 그 에어백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이 PU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래서 포스 컬렉터들은 좋아하는 90년대 올드 모델에서 신발 중창이 주저앉거나

PU가루가 묻어 나오는 현상을 자주 목격하게 되죠ㅠㅠ

만약에 여러분도 이 신발들을 구매하시게 된다면

신발 중창에 인솔을 빼낸 상태에서 중창을 한번 눌러보세요.

눌렀는 부분이 들어가거나 말랑하면 가수분해가 진행된 상태에요ㅠㅠ

Air Zoom Seismic,Puma California,Air Shake 도 해당됩니다.

Air Max95,97

에어맥스 클래식 계열들은 대부분 폴리우레탄으로 제작되어서 가수분해에 약하구요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95,97은 중창이 모두 PU라 발매후 5년 정도가 지낫다면

변색이 시작됨과 동시에 가수분해도 함께 진행되어요.

외간은 멀쩡하더라도 중창은 모두 무너져버릴수도 있다는 얘기...ㅠㅠ

Air Max1,Air Max90,Air Max 93,Air Max96,Air Max98.Air Max Plus도 해당됩니다.

Air Jordan 2,3,4,5,6,8

조던 클래식 시리즈 중에 컬렉터들에게 인기가 많은 모델들이죠ㅠㅠ

이 제품들은 대부분 중창이 PU로 이루어져 있기때문에 착용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가수분해가 진행됩니다ㅠㅠ

물론 제품이 출시되거 평균5년정도는 괜찮으나 그 이후부터는 사용 목적으로

구입하시는거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ㅎㅎ

가수분해 방지 진행을 늦추기.

근본적으로 가수분해를 막을수는 없어요ㅠㅠ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늙어가는것 처럼 신발도 시간이 지나면 산화되고 늙어 간답니다ㅠㅠ

하지만 젊어서부터 피부 관리등 관리를 철저히 하면 나이가 들어서도

젊음을 유지할수 있듯이 신발역시 컨디션을 잘 관리해주면

어느정도 가수분해 속도를 늦출수 있답니다!!

첫번째.햇빛 및 빛 차단!

신발은 갑피와 중창 모두 쉽게 변색이 되는 소재입니다.

특히나 매장에서도 강한 조명 아래 전시된 신발을 보면 박스안에 있던 신발과

디스플레이 되었던 신발의 색상이 확연히 다른걸 알 수 있는데요.

집에서 신발을 보관할 경우엔 신발장엔 가급적 빛이 들어오지 않게 하는게 중요해요

사소한것 같지만 변색되는걸 탁월하게 방지해주거든요!

소장의 목적으로 보관할 경우에는 박스 손잡이 용도로 뚫려있는 구멍도 변색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신발 겉면을 신문지로 싸주는것이 좋아용

예전 나이키 제품은 발매 시부터 박스안에 신발이 검정 비닐로 싸여 나오기도 했죠ㅎㅎ

가수분해된 조던11 분뱀ㅠㅠ아까워라ㅠㅠ

두번째,온도 조절

신발의 가수분해를 늦추기 위해선 온도 역시 중요합니다!

온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신발의 분해속도는 더욱 더 가속화 되거든요.

따라서 신발을 보관하는 방의 온도는 되도록이면 낮추시고 신발을 방바닥에 두시는것 보단

옷장 위나 실내 온도를 최대한 적게 받는곳에 두는게 좋아요.

흔히 말하는 그늘지고 서늘한곳ㅎㅎ

실리카겔을 넣은 맥스1

세번째,제습 보관입니다.

우리가 흔히먹는 김에 들어있는 종이팩이 실리카겔인건 다들 알고 계시죠? 제습제인데

습기의 유입을 최호화 시키기 위한 방법이구요

보관하실때에도 박스안이나 슈즈랩을 하신다면 신발안에 넣어 랩핑을 하시는게 좋아요.

일반적으로 작은 종류의 실리카겔을 여러개 집어넣는 경우도 있는데

그보다는 손바닥 크기의 공업용 실리카겔 하나 넣어주시는게 더 탁월한 효과를 낸답니다ㅎㅎ

실리카겔은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가능하시구요 그리고 실리카겔은 평균적으로 1주일에

하나씩 교체를 해주는게 좋습니다만 신발종류가 많아 힘드시다면

한달 두달에 한번씩은 교체해주시는게 좋아요.

네번째.곰팡이 방지

하나의 신발만 장시간 착용하시다보면 발에서 나는 땀 때문에

쉽게 눅눅해지고 심한경우 신발 갑피에 곰팡이 생기실 수도 있어요.

또한 비 오는 날 신발을 착용 하는 경우에도 갑피에 손상을 줄 수 있구요

이런 때는 신문지 등으로 안을 채워 그늘진 곳에서 물기를 흡수하도록 하구

예방하는 차원에서 곰팡이 제거제와 방수제를 사용하시면 더욱 더 좋아요.

PU소재는 기름이나 물기에 약하기 때문에 잦은 세탁을 하거나 비오는 날 제품을

착용하면 가수분해가 더욱더 빠르게 진행되니 유의해주세용ㅎㅎ

다섯번째. 박스보관.

신발의 가치 못지않게 중요한게 박스인데요,

신발이 아무리 미사용 신품이라 하더라도 박스가 없으면 그 신발의 가치가 떨어지는 만큼

구져지지 않은 상태로 박스는 보관하는게 가장 중요하구요

좋은 방법으로는 신발장에 일정한 앵글을 짜서 일정 무게이상 박스에 전달이 되지않아

손상이 가지 않게 보관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ㅎㅎ

우리 조더너들의 적 가수분해를 예방 딜레이 시킬수 있는 방법을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슈락입니다.

다음엔 더 좋은 정보로 찾아뵐께요^_^